-
219.YS는 왜 3黨통합 응했나
김영삼(金泳三)민주당총재로 하여금 「3당 통합」이란 승부수를감행케한 결정적 작용변수중 하나는 김대중(金大中)평민당총재의 태도변화였다.사실 3당 합당의 과정은 노태우(盧泰愚)대통령이
-
다시 고개드는 북 대남비방/조문파문으로 남북관계 “삐걱”
◎대통령 노골적 비난… 군경계령도 트집/김정일 권력승계후 첫 대남포문 주목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동안「밀월관계」를 유지했던 남북관계가 김일성 북한주석 사망에 따른 조문파문으로 다시
-
김 대통령 말낮추며 친근감 표시/여야 영수회담 이모저모
◎운동·날씨로 얘기 시작 분위기 시종 화기/이 대표 “방북 막으면 걸어서라도…” 여유도 ○…김영삼대통령 취임이후 두번째로 열린 11일 오전의 여야 영수회담은 김 대통령·이기택 민주
-
K-2TV『전국은…』임수경 출연방송 취소|YMCA, 축소된 M-TV『뽀뽀뽀』원상복귀‥운동
방북행위 정당화 우려 ○…15일 아침 KBS TV의 『전국은 지금』의 특별인터뷰 코너에 출연키로 하고 지난 4일 녹화까지 마쳤던 임수경씨의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. 아직 사면복권이
-
김영삼총재 독대/방북사실 알렸다/풀려난 유원호씨 밝혀
【대전=박상하기자】 6일 오전 10시10분쯤 대전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난 유원호씨(63·문익환목사 밀입북동행·89년 구속)는 『밀입북 전날인 89년 3월22일 오후 김영삼 당시
-
경색된 남북관계 “해동”기미/북한 대남책임자 전격경질의 의미
◎공작차원 탈피 실리외교 전환/미·일 관계개선 노린 개방신호 북한이 대남업무 책임자를 윤기복에서 돌연 김용순으로 교체한 것은 대남정책의 근본적인 성격변화를 시사하는 것이어서 크게
-
경협에 기대감 “실낱 변화”/평양 3박4일 인상기/김영배통일부장
◎반일감정 높이며 미엔 “조건부 용서”/체제유지개방 필요성 사이서 갈등 「통일거리」를 통해 들어선 평양은 이미 낯선 도시가 아니었다. 판문점에서 꼭 두시간. 8차 고위급회담 대표
-
군사위 새벽 4시까지 “절충”/남북한 고위급회담 이모저모
◎북측 「하나의 조선」 논리에/「하나의 한국」으로 맞대응 ○…16일 오전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제8차 고위급회담 제1일 회의는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분과위 접촉이 진전을 보인 때문
-
서울의 좌파 끌어들여라(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:24)
◎박헌영김일성 비밀회동:2/박김 밀담 열흘쯤 지나 여운형 평양에/소 영사관 통해 정보입수/홍명희등과도 접촉키로 박헌영의 3차 평양방문 분위기는 확실히 1,2차때와는 사뭇 달랐다
-
깨진 교류꿈… 깊어진 불신“골”/남북 반쪽행사로 끝난「범민족대회」
◎개방꺼린 북한측 거부가 주인/손발 안맞는 정부ㆍ재야도 문제/통일논의에 민간단체 처음 참여의 길 열어 범민족대회가 파행끝에 남북 평화통일의 한마당이 되지 못한 채 절름발이 대회로
-
「범민족」 격렬시위 586명 연행/연대대회 어제 폐막
◎철야농성학생 3천여명 해산/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종결 범민족대회 추진본부는 15일 판문점행이 무산됨에 따라 이날 오후10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통일대동제 및 폐막보고대회를 갖고
-
“우리도 독일처럼 잘 풀렸으면… ”/5년만의 북녘손님 맞이
◎문익환목사 손자가 꽃다발 준비/자유총련 “3차 평양회담엔 대표 파견”/입국 해외대표 싸고 당국ㆍ재야 몸싸움 ◇회담장주변=26일 오전8시쯤 정부측의 회담협조 요청을 받은 인터콘티넨
-
전문환 평축준위장 일문일답|「정책실」은 배후 아닌 하부조직
평양축전행사와 관련,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공안당국에 의해 1백18일째 수배를 받고있는 평축준비위원장 전문환군(22·서강대)은 오랜 도피생활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이었다. 4일
-
"15시간 동안「무혐의」밝혔다"|김대중 총재, 검찰수사 반박내용
검찰에서 15시간 여 조사 받았는데 나에 대한 혐의에 대해 아무런 유감없이 설파했고 할말 다하고 밝힐 것 다 밝혔다. 검찰 측은 서 의원 진술을 토대로 질문했고 서 의원 비서관이
-
"사제단 파북 결정이전에 문신부 입북을 계획"|해외공작따른 가능성 수사
서울시경은 17일 문규현신부가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파북결정 이전에 북한 방문을 계획했던 사실을 밝혀내고 문신부의 6월 1차방북과 7월 2차방북이 북한 해외공작원의공작에 따른 것일
-
구속신부의 고별 미사
고별미사는 판문점에서 단식농성중인 문규현 신부와 임수경 양, 그리고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노점상과 전교조교사들을 위한 기도로 시작됐다. 29일 오전10시 서울명동 카톨릭회관 3층
-
양 김에 불길 번져 정국 술렁|「문씨 방북」「동해매수」조사 정가파문
문익환 목사·황석영씨 방북사건과 관련하여 공안합수부가 평민당 김대중 총재·문동환 부총재, 민주당의 김상현 부총재·김덕룡 의원과 민정당의 이종찬 사무총장 등 5명을 조사하고 김영삼
-
문 목사 방배 사전 통보|유원호씨 주장은 허위
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13일 문익환 목사의 방북에 동행한 유원호씨가 지난달 20일 문씨 및 자신의 방북을 사전에 통보했다는 주장에 대해『유씨를 고 김녹영씨의 장례식 때 본적은 있으
-
학내 집회에 경찰력 투입 | 서총련 연대집회 "불법" 규정 강제진압
경찰은 4일 6·29이후 처음으로 불법집회로 규정한 대학 내 학생집회를 학내까지 경찰력을 투입, 진압했다. 4일 오후 2시40분쯤「문 목사 방북지지대회」가 열린 연세대에서 이를 불
-
천고지 탈환 3차시도|「4월 큰양」기대 선취 매 확산
○…증시가 모처럼 만에 활짝 웃었다.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 종합주가지수 1천 포인트 입성이 좌절된 뒤 9백70∼9백80의 박스권을 형성하며 단기 조정양상을 보이던 증시는
-
문익환 목사 방북 전|김대중 총재에 알려
평민당의 이상수대변인은 28일 문익환 목사가 방북 전 김대중 총재와 사전 협의한 사실을 시인하고 그러나 김총재는 『정부와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』고 해명했다.
-
"사전에 몰랐다" 강조
김대중 평민당총재가 28일 문익환 목사의 방북계획을 지난 16일 문동환부총재와 문목사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들었다고 밝혀 『몰랐었다』고 한 문부총개의 발언과 정면 상치. 김총재가
-
정부먼저 보안법 위반
○…27일의 평민당 총재단회의는 문익환 목사의 방북에 대해 전날의 「바람직스러우나 아쉽다」는 성명을 여론을 의식한 듯 충정은 이해하나 아쉽다」는 선으로 후퇴. 이날회의에서 김대중총
-
남북경협 물꼬트는 이정표|정주영씨 북한방문 의미와 배경
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북한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21일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했다. 남북이 갈라선 이래 적지 않은 인사 등의 교류가 있긴 했지만 정회장의 이번 방북은 남북양당국의